롯데렌탈 공모일정 및 공모가 등 정리

롯데렌탈 공모일정 및 공모가 등 정리

시장점유율 21.6로 국내 1위 렌터카 사업자. 참고해서 2, 3위인 SK렌터카, 현대캐피탈의 시장점유율은 하나하나씩 18.5, 12.7. 2021년 8월 19일 공모가 59,000원으로 코스피 상장하였습니다. 공모가가 지나치게 높다는 평이 있었으나 역시 상장 이후로 주르륵 떨어져서 1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주가가 공모가 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량을 대량 구입하는데 쓰기로 한 점은 긍정적. 롯데렌탈이 영위하는 일을 알아봅시다. 매출비중은 2022년 상반기 판매 수익 기준 차량렌탈이 8,35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3를 차지합니다.

청약 증거금 알아보기

이번 청약 역시도 비례 배정 50, 균등 배정 50 로 진행이 되는데요. 최소한 신청 주수는 10주이며 최소한 청약 증거금은 295,000원입니다. 공모가 59,000원 x 10주 x 50 295,000원 중복청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균등배정만 생각하신다면 이 정도 투자금만 있다면야 됩니다. 그러나 비례 배정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한 3,000주 정도는 신청해야 하기에 8,850만 원 정도가 있어야 해야만 되는 계산이 나옵니다.

균등배정의 경우 청약에 신청한 인원수로 주식수를 나누어서 균등하게 배정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10주 신청했다고 10주 받을 수 있는 게 아닙니다. 10주는 청약을 위한 최소한 주수입니다. 그리고 비례 배정과 균등 배정은 절차가 별도로 따로 있는게 아닙니다. 10주 신청한 것으로 비례 배정도 한꺼번에 진행됩니다.

쏘카 코스피 상장 대성공 실패

대성공 부진으로 쏘카가 쏘카 코스피 상장 대성공 실패를 했지만 공모가를 이전 34.5만원에서 약 40를 낮춰 2.8만원에 상장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시가 총액은 이전 1조 2000억에서 1조 5000억 수준입니다. 쏘카의 코스피 상장 대성공 실패로 공모가를 낮추고 상장을 하게됩니다. 쏘카는 지난해 21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는데요, 쏘카 코스피 상장 대성공 실패에 대한 이유는 또 있습니다. 바로 너무 고평가되었다고 말할 수 있겠는데요, 롯데렌탈과 비교했을 때 너무 비싸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결국 시장에서 계속되는 악재와 내부의 적자가 맞물려 흥행에는 실패한 모습입니다.

ROE 12

2022년 9월 13일 종가 36,200원 기준 시가총액은 1조 3,262억원입니다. 공모 당시 산정했던 시총 2조 1,614억원에 비해 뚝 떨어졌는데 그만큼 투자지표상 나쁘지 않은 주가수준이 되었습니다. PER 8.7배2022년 상반기 실적 기준 PBR 1.02배2022년 상반기 실적 기준 ROE 12.282021년 실적 기준 시가총액 1조 3,262억원 하지만 2위 업체인 SK렌터카의 시가총액이 3,977억원입니다.

시장점유율은 21.6 vs. 18.5 로 아주 큰 차이가 아닌데 시가총액은 3배가 넘게 난다. 물론 SK렌터카보다. 롯데렌탈이 매출은 2배, 영업이익은 3배 이상 더 커서 사업실적이 더 높긴 합니다.

쏘카, 그린카

롯데렌탈은 본업외에도 차량공유서비스카쉐어링를 계열사 그린카를 통해 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린카의 경쟁업체인 차량공유서비스 1위시장점유율 약 79 기업 쏘카의 지분 13.9를 갖고 있는 3대 주주입니다. 차량공유서비스의 성장성에 투자를 하고 있는 것. 롯데렌탈의 주가를 생각할 때 이 차량공유서비스의 성장성을 고려해야합니다.

아직까지 쏘카, 그린카 모두 연간단위 영업적자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분야의 시초인 미국의 Zipcar를 세계 최대 렌터카 업체인 Avis-Budget 그룹이 인수했듯 차량공유서비스는 성장을 지속적인 중요 사업입니다.

괜찮은 실적, 심심한 주식

롯데렌탈은 실적도 괜찮고 계열사 및 지분투자한 차량공유서비스의 성장성도 있어 분명 관심가질만한 주식입니다. 하지만 좀 심심합니다. 왜 그럴까? 첫째, 렌터카 사업은 성숙산업입니다. 둘째, 자동차의 소유가 아닌 이동서비스의 이용이라는 패러다임 전환은 차량공유서비스 업체에서 주도하고 있습니다. 주식으로서 투자자들의 애정을 받기에는 좀 불충분한 편. 쏘카에 애정을 갖다가 쏘카 지분을 갖고 있다니 롯데렌탈도 들여다보는 격. 실적과 성장성을 두루 살펴보았을 때 3만원 중반대의 현재 주가는 투자하기에 무리없는 가격으로 보입니다.

다만 사업자체가 성장성이 아주 크거나 혁신적이지 않기에 주식으로서의 매력은 비교적 떨어진다. 오히려 상장이래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중인 쏘카에 애정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안전마진을 고려해서 현재 주가보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