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달러 환율 전망, 모르면 점차 가난해진다

원 달러 환율 전망, 모르면 점차 가난해진다

6월에 올린 환율에 대한 중기 전망에서 긴 시간 저항선 역할을 했던 가격대에서 횡보하거나 하락하기보다는 이를 돌파하여 상승할 가능성을 좀 더 높게 본다고 언급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이 저항선을 돌파하여 환율은 지속해서 상승하는 중입니다. 이에 9월 이후의 환율에 대한 전망을 해보려 합니다. 환율 상승의 가장 큰 이유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입니다.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연준의 의지가 강한 만큼 적어도 올해 말 까지는 기준금리를 꾸준히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경우 내년 상반기까지도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전 세계의 자산을 미국으로 빨아들이는 블랙홀 역할을 하므로 환율이 상승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달러 연관 이슈

이번 달 현재까지 미국에서는 고용지표가 화두였습니다. 민간업체에서 발표한 고용 지표에서는 고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왔지만, 노동부에서 발표한 지표에 따르면, 예상치인 24만명을 밑돈 수치로 20만명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러한 발표에 따라 지난주 증시 마감 전에는 상승세가 지속되었으나, 임금상승률이 전년동월비 4.4 예상보다. 높아짐에 따라, 연준이 고민하는 물가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지표가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예상으로 증시가 하락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발표되는 지표의 숫자 그 자체가 중요합니다.기 보다는, 시장의 예상치보다.

나스닥 선물지수

나스닥 선물지수는 국내증시처럼 오른쪽으로 쭉 상승했습니다. 오늘 음봉이 하나 떨어지고 있습니다. 막내파동은 고점을 위로 높여서 횡보하고 있고, 내려도 올리겠다는 뜻 둘째형 과열권, 큰형 과열권에 접어들었습니다. 240분봉으로 봤을 때 여기서 좀 쉬어 갈 수 있어요. 막내파동 과열권 과열권 과열권 고점을 높임 내려도 올라간다는 뜻 여기서 좀 하락 여기서 매도히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24 거래일 안에 여기서 뚝 떨어질 겁니다.

상방에 배팅하기보다는 하방에 배팅하는 게 단기적으로는 맞습니다.

원 달러 환율 추세

그렇다면 위에서 설명한 중요한 달러 환율의 추세가 어떤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할까요? 그 흐름을 통해 우리는 대조적으로 원화의 가치가 상승하였는지, 하락하였는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평소에 당연한 듯이 고정된 가치로 여기던 원화가 사실은 유동 자산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 그래프를 보시면 우리는 지금까지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해왔던 원화에 관련해서 새로운 관점을 갖게 됩니다.

원화는 달러 아니면 다른 화폐와의 환율에 의해 얼마든지 가치가 변하는 유동 자산이라는 사실을 먼저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더 주목해야 할 사실은 장기적으로 우상향 하는 원 달러 환율의 추세입니다. 이는 결국 1 달러 당 내야 하는 원화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더 많아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 마디로 우리는 원화를 그저 갖고 있기만 한다면 달러에 비해 점차 가치가 떨어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실질 금리차와 명목 금리차이 이해하기

이렇듯 환율 또한 개별 국가의 금리 수준과 상대국과의 차이에 따라 자금 쏠림이 심하게 됩니다. 단기적으로는 요동치게 됩니다. 그도 그럴것이 큰 자금을 굴릴수록 단 1라도 더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쪽으로 돈이 흘러 다니는 것은 돈의 본질이자 기초 속성이므로 환율을 따지고 체크할 때는 가장 먼저 국가의 실질 금리 차이가 어떤지를 가장 먼저 고려해 봐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금리란 명목 금리가 아닌 시장에서 거래되는 실질 금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실질 금리와 명목 금리에 관련해서 손쉽게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명목금리와 실질금리의 차이는 기대 인플레이션율을 더하고 빼는 값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요.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한미관계 실질금리차 원본 데이터

사실 이 포스팅은 환율 예측을 위한 모델?을 점검해 보기 위해 개인적 필요에 의해서 정리하는 글인지라, 추후 다른 분석시 활용할 목적으로 포스팅으로 저장판 형태로 보관하는 글입니다. 혹시라도 2010년 부터 현제까지 소비자물가지수, 국고채 10년물 금리, 미국채 10년물 실질금리 등 데이터가 필요하신 분들이 있을지 몰라서, 엑셀 파일로 그대로 올려 둡니다. 실수로 데이터가 10년치를 저장 못했네요. 애써 정리하고 했다가 저장 한번 잘못하는 바람에 2010년부터 정리가 되었습니다.

정리하면 환율 변동은 여러 변수가 결합되어 가격을 결정하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의 단기 예측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