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8월 9월 10월 11월 12월 달력

22년 8월 9월 10월 11월 12월 달력

대기공간은 아래와 같은데 역시 쾌적하고 넓다. 하늘이 파래서 잿빛 하늘의 서울을 멀리 떠나온 게 너무 만족스러웠다. 게다가 산이 에워쌓고 있고 잘 관리된 잔디밭을 바라보니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조각품도 하늘과 적겪은 조화를 완수하고 있었으나 오른쪽으로 이끄는 듯 모습이 나름 재미있습니다. 지금부터는 골프 코스별 잘 생긴 사진을 나열해 봅니다. 저녁시간이 다되다. 보니 이 동네 출신인 캐디분이 추천한 ‘바다 동물 횟집(오호항)’에서 식사를 했는데 세꼬시 회가 일품이네~ 복통을 일으킬 만큼의 푸짐한 성찬뒤에 배부름을 벗어나기 위해 횟집 주변으로 잠깐의 산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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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는 다름 아닌 무릉계곡입니다.


목적지는 다름 아닌 무릉계곡입니다.

버스도 매번 없었지만 국밥집 근처 정거장에서 곧 도착해야하는 알림에 부리나케 달려 나갔다. 버스를 타고 30분을 달리니 동해의 도심을 벗어나 산속 깊이 들어가게 되지만 등산객과 관광객이 잔뜩 모여있는지 관광버스와 자가용이 공용주차장을 가득 채웠다. 버스의 종점이기도 하여 내리자마자 약간만 올라가니 동해의 여러 상품을 파는 상가들로 인해 목적지에 왔다는 기분이 물씬 난다.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들어서면 바로 신선교가 나타납니다.

물이 말라 보여서 그렇지만 다리 중간에서 본 풍광으로 바위와 물의 조화가 나름 멋져 올라갈수록 더 좋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됩니다. 조금 올라가면 잘 생긴 암각서가 존치되어 있었으나 무릉계곡에 온 걸 환영받는 느낌이 든다. 조금 더 올라가면 소나무와 바위의 조화가 절경을 이루는데 도움을 줍니다.

22년 달력 소개

일단 포스터 형 연력부터 소개. 웜그레이테일은 매 년 11월 말? 12월 초부터 인스타에 예약 판매 공지를 하려면 그때 구매하면 4,500원 상당의 이 포스터 형 연력을 사은품으로 함께 받을 수 있어요. 저 달력 외에도 동그란 쇠구슬 형태의 자석 4개도 같이 옵니다. 연력은 서재 방 문에 붙여 두었다. 호랑이의 해를 맞은 호랑이 그림의 표지. 작가가 호랑이를 좋아하는지 지난해 달력에도 어미 호랑이와 아기 호랑이 그림이 등장했었다.

웜그레이테일은 부부가 경영하는 브랜드인데 남편 분이 일러스트를 그리고, 아내 분이 제품명 관리를 한다고 합니다. 그 작가 남편 분이 쓴 각 월 별 일러스트에 대한 생산력 노트가 매번 이렇게 동봉되어 옵니다.

이제 진지하게 올라가야 하려면 최종 목적지는 ”쌍폭포”입니다.

1시간 내 갈 수 있어요. 하여 나름 쉬엄쉬엄 올라간다. 해가 떴다. 구름에 가렸다. 하려면 그 사이에서도 나무와 계곡물들이 조금씩 관람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목재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슬슬 올라가니 싱그럽고 신선한 나뭇잎 냄새가 물씬 난다. 그렇지만 12시가 넘어가고 슬슬 더워지고 습합니다. 보니 오르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중간마다. 볼거리가 있기에 잠깐잠깐 쉬면서 갔는데 이 계곡의 매력포인트로 이끼바위가 눈에 띄었다.

마치 확관련해서 보시면 잔디밭처럼 보이는데 오랜 세월 동안 성장해온 거 같다. 그 큰 바위를 거의 감싸게 되다니 정말 오랜 역사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계곡물 사이로 왔다. 갔다. 하려다. 보니 계속적으로 다리를 지나가게 되지만 그 사이로 보이것은 경치가 너무 멋지다. 계곡물 사이의 바위들 모습이 너무 다양하고 오랜 역사의 흔적을 그대로 담은듯합니다.